영도구 봉래2동 동주민센터 회의실서 봉산행복마을협의회원, 유관단체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봉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 창립총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도구청) |
부산 영도구 봉래2동(동장 김덕주)은 최근 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봉산행복마을협의회원, 유관단체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창립총회는 규약제정과 임원선출, 운영경과 및 사업계획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한 회원들은 마을 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해 ‘도시농업사업’ 등 5개 사업을 2017년 하반기 추진 사업으로 결정했다.
봉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는 주민이 중심 되는 도시재생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기존의 협의체를 확대 보강하여 출범한 것으로, 향후 부산시의 행복마을사업을 비롯한 각종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그 역할이 기대된다.
김정환 봉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그동안 봉래2동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봉산행복마을 주민협원회 창립을 계기로 낙후된 마을을 살리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 봉래2동 산복도로 르네상스를 꼭 이룩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봉래2동은 지난 2016년 행복마을 마중물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올해 부산시로부터 신규 행복마을로 선정돼 행복마을 1년차 사업으로 주민대학 운영 등 주민공동체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