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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대상’ 시상식 개최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04 12:37

지난 1일 영도구는 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고장의 명예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사진제공=영도구청)

부산 영도구(구청장 어윤태)는 지난 1일 구청 대강당에서 ‘제1회 구민의 날’을 맞아 지역발전과 고장의 명예를 높인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26회 자랑스러운 구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구민대상은 지역개발 부문 김용민 남항동 주민자치위원장, 효행봉사 부문 김계영 주부, 문화체육 부문 박해철 동삼향토문화동호회장이 각각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용민 위원장은 지난 2014년 남항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재임하면서 평소 주민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민자치 자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특히, 2015년부터 2016년까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2회 연속 출전해 평생학습분야와 주민자치분야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지역의 대외적 위상을 드높였다.
 
또 평생학습 장려 및 남항작은도서관 도서 확충 사업으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도구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및 지역사회 평화통일 활동을 전개해 통일의지 역량을 결집하는데 앞장서오고 있다.
 
김계영 주부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계시는 시어머니를 극진히 간호하고 보살피고, 남편의 가게 운영을 도와 4명의 자녀를 훌륭히 키워냄으로써 3대가 함께하는 다복한 가정을 이끌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 구현에 기여해 효행봉사 부문에서 상을 수상했다.
 
박해철 동삼향토문화동호회장은 지역의 향토문화가 보존·전승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넉넉한 삶의 터전을 이루기 위해 상구룡 제당 복원, 장승과 솟대세우기, 상구룡 제당제, 정월대보름 영도 달맞이축제, 상구룡 쌈지공원 개소, 고천제, 장승제, 봉래산 발복기원제 등을 주관·추진해 오면서 영도의 향토문화 관리 및 보존, 계승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오고 있다.
 
또 모교이기도 한 동삼초등학교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박진두 장학회에 담벼락 벽화 그리기재능기부 및 후배 인재육성을 위한 매년 100만원 장학금 기탁 등 자라나는 꿈나무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훌륭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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