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충주시는 지난달 18일 강원도 철원군 육군 사격장내 K-9 자주포 사격훈련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 이태균(26) 상사의 유족에게 성금 1174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시 공무원들이 유족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기 위해 자율적으로 마련했다.
시 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이 상사의 고향이 충주이고 고인의 부모가 신니면에 거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이 상사는 충주에서 삼원초와 칠금중, 대원고를 졸업한 뒤 군입대해 지난 2012년 5월 하사로 임관하며 직업군인의 길을 걸었다.
이날 성금 전달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종갑 충주시의회의장, 강상진 노조위원장이 함께해 유가족들을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