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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공동주택 불법 생활폐기물 ‘미 수거 계도, 홍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9-04 16:46

쓰레기 불법 투기 현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충남 천안시는 공동주택의 생활폐기물 분류배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도에 나섰다.
 
4일 천안시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종이, 병, 캔,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 업체에 판매해 공동기금으로 사용하고, 업체는 이를 재활용 자원으로 처리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공동주택에서 재활용이 불가능한 플라스틱이 다량으로 혼합 배출되고 있으며 심지어 재활용업체에서 생활폐기물 분류 처리가 곤란한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9월부터 10월까지 생활폐기물 분류배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홍보물 부착, 적절한 지도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을 홍보한다.
 
특히 상습적으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물을 배출하는 공동주택에 대해선 9월말까지를 계도기간으로 정해 재활용이 불가능한 배출물을 일정기간 수거하지 않고 전시와 지도로 올바른 분류배출을 유도할 예정이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개선되지 않은 공공주택에 대해 10월부터 혼합 배출 플라스틱을 공동주택에서 직접 재분류해 배출토록 하고 개선이 되지 않을 경우 수거하지 않으면 엄격히 대처할 계획”이라며 “생활폐기물을 배출하기 전에 재활용 마크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재활용 마크가 없는 것은 종량제 봉투에 담거나 대형폐기물 스티커 부착 등 올바르게 배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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