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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도서 협력’ 가오슝시 방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05 09:43

지난 3일과 4일 서병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대표단이 가오슝시를 방문해 문화예술 및 도서 협력 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했다.(사진제공=부산시)

서병수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부산시 대표단 전원이 지난 3일, 4일 가오슝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오슝시는 부산시의 첫 번째 자매도시이자, 국외도서관 협력 교류로 문화·관광·항만·교육 등 각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활발히 교류 중이다. 대표단 일행은 지난해 부산-가오슝 자매결연 50주년 기념 축하행사에 부산을 방문한 가오슝시장의 적극 초청으로 이번에 타이완을 방문했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3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타이베이, 가오슝시 2개 도시에 대한 시장 개척 등 우호 교류 확대를 위한 방문 예정이다.
 
먼저 가오슝시를 방문해 ‘보얼예술특구’를 통한 문화예술교류 및 가오슝시립도서관을 통한 도서 국제교류 협력 등 부산-가오슝 간 문화예술 및 도서 협력 교류에 관한 의향서를 체결하고, 이번 도서 협력 교류를 기념해 3일에 가오슝시립도서관을 방문하고 도서기증식을 가졌다.
 
지난 2013년 부산시장 가오슝 순방 시 가오슝시장의 협력 요청에 따라 도서 기증이 시작돼 지금까지 국외도서관 협력 교류 사업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그간 부산시에서는 3회에 걸쳐 5253권의 부산 홍보도서 및 아동도서 등 한국의 우수도서를 가오슝시에 기증했으며 올해 안에 200권의 도서를 추가 기증할 예정으로 총 4회 5453권의 도서를 가오슝시에 기증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도서 협력 교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는 2019년 부산도서관 개관에 맞춰 해외 자매도시들의 책을 기증받아 자매도시 간 문화교류를 활발히 하고 진정한 책 나눔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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