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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보건소, 배회가능노인 인식표 무료보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9-05 12:52

충북 음성군보건소./아시아뉴스통신DB

충북 음성군보건소는 치매노인이 흔히 겪을 수 있는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배회가능노인 인식표를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인식표는 치매증상으로 인해 실종위험이 있다는 표시이다.
 
인식표에는 치매노인이 실종되더라도 최대한 신속하고 무사하게 가정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개인별 고유번호가 부여돼 있으며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경찰청(182)과 정보가 공유돼 실종 후 발견 시 즉시 집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보급대상은 치매로 실종위험이 있는 노인으로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기관에 신청하면 약 2주후에 고유번호가 부여된 인식표를 받을 수 있다.
 
반영구적으로 세탁도 가능한 인식표는 간단히 옷에 다림질해 부착하거나 치매노인의 겉옷이나 속옷 등에 사용하면 된다.

서진화 군 실무관은 “보건소는 치매예방과 조기검진에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미 진단받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과 어르신에게도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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