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청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충주시가 칠금동 충주세계무술공원 내 쥬라기어드벤쳐 조성 사업제안자를 공개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업비 전액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이번 사업의 계약기간은 다음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간이며 5년 연장이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시는 제안서 평가를 통해 27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 위한 자격은 관광객이용시설업등록이 가능한 개인이나 법인사업자이다.
사업자로 선정되면 시가 제공하는 부지(9만7191㎡)에 공룡관련 시설물을 설치·운영하게 되며 사업자는 부지사용료로 시가기준액 5%의 기본 임대료와 입장수입의 3%를 시에 납부해야 한다.
시는 쥬라기어드벤쳐가 라바랜드와 다음해 상반기 개장예정인 라이트월드 등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외지 관광객 유치,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윤성 시 관광기획팀장은 “사통팔달의 교통 중심지 충주에 대규모 쥬라기어드벤쳐가 들어서면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