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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포항병원, 미얀마 의료진 선진 의료법 찾아 '연수'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9-06 11:54

3개월간 에스포항병원의 뇌혈관, 척추 수술, 인터벤션 시술 수련
미얀마 의료진과 에스포항병원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스포항병원은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의료 취약 국가인 미얀마 의료진에게 선진 의술을 전수한다.(사진제공=에스포항병원)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오는 11월30일까지 3개월간 의료 취약 국가인 미얀마 의료진에게 선진 의술을 전수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에스포항병원 연수에 초청된 미얀마 의사 니안 랏 한(Nyein Latt Han)은 지난 2007년 미얀마 양곤의과대학을 졸업 후 현재 양곤의과대학병원에서 신경외과 수련 중인 의사로 대한신경손상학회의 추천을 받아 에스포항병원에서 지난 4일부터 무료 연수를 받게 된 것이다.

닥터 한은 9월 한달간 척추 관련 수술법을 수련하고 오는 10월은 선진 뇌혈관 수술법을, 11월은 인터벤션 시술에 대한 연수를 받는 것으로 연수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에스포항병원 김만수 척추·통증·관절 병원 부원장은 "우리 병원에서 연수한 미얀마 의료진이 고국으로 돌아가 미얀마 의료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료 낙후 지역 의료진에게 선진 의술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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