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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3대(日·中·美) 수산물 수출 국가…수산물 진출 거점 확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장석민기자 송고시간 2017-09-06 15:56

시장조사부터 판로개척까지…입주업체에게 통역·법률서비스도 제공
4일 도쿄수출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왼쪽 네번째),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오른쪽 세번째), 김동희 도쿄수출지원센터 센터장(오른쪽 네번째) 등 참석자들이 개소 기념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수협중앙회)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해양수산부는 일본 도쿄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한국 수산물 수출지원센터를 신규 설립하고 한국수산물 수출 판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수협은 지난 4일 일본 도쿄의 인터콘티넨탈 도쿄베이 호텔에서 서장우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 공노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일대사관, KOTRA 관계자 등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일본지역 수산물 수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4일 개설한 도쿄센터와 6일 설립되는 LA 센터 개설로 수출지원센터는 기존 중국의 상해, 청도, 북경수출지원센터(이하 중국수출지원센터)를 포함하여 총 7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수협중앙회가 운영하는 수출지원센터는 해외 시장진출을 꾀하는 국내 중소 수산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진출 초기 위험부담을 줄여주고 현지 조기정착을 돕는 업무를 수행한다.

입주업체는 ▲ 개별 사무공간 ▲ 사무용 집기?전화?인터넷 ▲ 회의실 ▲ 법률 및 회계자문 ▲ 관계기관 연계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출지원센터가 자리 잡을 미국과 일본은 우리나라 10대 수출대상국에 속하며 한국 수산물의 주요 수출대상 국가다. 수협은 이번 수출지원센터 개설로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마련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협은 이번 신규 수출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향후 수산물 수출업체에 대한 지원을 유럽 등 주요 수출대상국 및 아세안 시장으로 점차 확대시켜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지원센터를 무역 확대 및 한국 수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구로 활용하고 이에 맞게 수출지원센터 내 입주업체 지원 사업 뿐 아니라,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통해 한국 수산식품 수출업체들에게 보다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수협은 6일 미국 LA 인터콘티넨탈 LA Downtown 호텔에서 LA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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