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경찰서./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
충남 천안에서 50대 남성이 민원에 불만을 품은 A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집단폭행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6일 경찰에 따르면 5일 오후 8시 13분쯤 천안시 수신면 발산리 B씨(53) 집에 A업체 대표 C씨(51)를 비롯해 남성 3명이 들이닥쳐 B씨를 마구 폭행했다는 것.
이들의 폭행은 이웃 주민 D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해 수사에 들어갔다.
경찰조사 결과 B씨가 최근 A업체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고, 이에 분개한 C씨가 3명의 남성을 데리고 가 집단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결과에 따라 구속 또는 불구속에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씨는 현재 인근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