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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공무원노조 지부, 갑질 제기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9-07 17:35

류호영 지부장 "내부 고발 아닌, 공무원 조직 안고 있는 근원적 시안들"
공정위 로고./아시아뉴스통신 DB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 공무원노동조합(공무원노조) 류호영 지부장은 보도 자료를 통해 공정위 내부 갑질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류호영 지부장은 "이를 내부 고발로 여기는데 전혀 아니고 공정위 뿐 아니라 통상적인 공무원 조직들이 안고 있는 근원적 일반 사안들"이라며"이런 문제점들에 대해 공정위 자체적으로 충분하게 잘 해결 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조직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직 문제 해결이 안 될 경우는 고려하고 있지 않고 충분하게 자체적으로 문제를 풀어 낼 수 있다고 여긴다"면서"추가적인 대응 등에 대해서는 고려 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거듭 언급, 공정위 공무원노조 지부가 제기 한 문제점에 대한 근원적 해결을 자신했다.

공정위 공무원노조 지부가 보도 자료를 통해 제기한 공정위 내부 갑질 사례를 정리해보면 모 국장은 직원들에게 젊은 여성사무관들과 술자리 마련과 멤버 구성 지시 그리고 술자리에서는 국장의 일방적인 얘기를 청취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어느 과장은 조사관에게 사무실 냉장고에 아이스크림을 채워 놓지 않으면 짜증을 내고 심지어 일부 상급자는 퇴근버스 예약, 숙소 예약 등 개인적인 일시키기를 당연하게 여기며 특히 야근 강요는 물론 휴가 제한과 과비 무분별 사용 등의 지적도 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에 대해 "자료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어서 공정위 입장을 뭐라 밝힐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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