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홈패션소품제작 초급과정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7일 여의패션디자인학원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의 창업역량강화 및 소자본 창업 지원을 위한 '홈패션소품제작 초급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포항시 거주 결혼이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7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총 3개월간 매주 목요일 4시간 동안 진행된다.
결혼이민여성은 모국의 다양한 감각을 결합한 홈패션소품들을 재봉틀을 이용해 직접 제단하고 제작하는 과정을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홈패션소품 초급교육과정에서는 단순한 교육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일반 소비자들도 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을 제작해 보는 내용들로 진행된다.
향후 중급, 고급 홈패션소품 교육과정을 통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포항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 교육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한국어교육, 원거리지역 결혼이민자를 위한 방문교육, 통번역서비스, 가족 및 개인 상담, 위기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