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20일까지 공공기관 대학생 직무체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공공기관 대학생 직무체험 사업은 대학졸업자 등 고학력 청년실업자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공공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무체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직무체험에는 도내 27개 공공기관에서 100명이 체험 기회를 가지게 되며 공고일 현재 29세 미만인 도내 대학 재학생과 주소가 도내에 있는 대학 재학생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5일 대구대에서 열린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만들기 협력 다짐대회에서 김관용 도지사, 지역 36개 대학 총장, 대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일자리 확대를 위한 청?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김남일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취업난으로 고생하는 청년들에게 이번 직무체험이 취업에 도움이 되고 경상북도와 공공기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도 단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도 및 시?군 단위 공공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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