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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남구보건소, 자살예방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9-10 13:22

지난 8일 남부보건소가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가 지난 8일 서울 충무로 포스트타워에서 열리는 '2017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자살위기대응 역량강화와 자살위험 환경개선으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포항 만들기' 구현을 위한 노력들이 높이 평가받았다.

남구보건소는 경찰, 소방,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자살시도자의 응급구조를 돕고, 지금까지 3000건이 넘는 자살예방 상담을 통해 자살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왔다.

생명사랑지킴이를 지역사회에 양성해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한 사례관리와 치료비지원을 통해 자살 재시도 방지에 기여했으며 '생명을 9(구)하고 10(싶)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생명존중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2017년 지역맞춤형 자살예방사업 공모에서 전국 1위 수행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은숙 남구보건소장은 "주변에 자살충동을 느끼거나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있다면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 해달라"며 "포항시민이 자살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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