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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나눔 확대 위한 제2차 천사프로젝트 추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10 17:19

경북도와 전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영호남 아동 교차지원
9일 경북도는 전남도청에서 전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와 전남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영.호남 아동 교차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가 다시 날개를 단다.

9일 전남도청에서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그 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명량대첩축제장에서 영호남 나눔의 상징인 영호남 합동 아동오케스트라단의 축하공연을 관람하고 양 지역 여성협의회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제1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광역지자체간, 지자체와 민간 간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지자체와 NGO가 공동으로 프로젝트 홍보 및 후원자 발굴, NGO에서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후원금을 집행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했고 경북도와 전남도가 아동 교류사업을 공동 주최하면서 광역지자체간 대표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자리매김 했다.

이번 제2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업무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도와 재단은 동서 간 나눔문화를 시군 단위로 확산시키고 후원자 발굴을 위한 릴레이 후원 캠페인을 전개한다.

개인 단위 정기 후원(월 1만원 이상)은 물론 동서화합 나눔기업 발굴을 통한 기업체 후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모금한 후원금은 재단을 통해 아동정기후원, 영호남 오케스트라단 운영, 보금자리 주택지원 등 기존 사업은 물론 영호남 어린이 기자단 운영, 영호남 지역아동센터 자매결연 등 신규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양 도는 협약기간을 폐지함으로써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 사업을 영호남의 영구적인 상생 프로젝트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는 영호남 아동 교차지원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경북과 전남의 착한 동행이다"며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지역간, 세대간, 계층간 화합을 이루는 국민대통합의 계기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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