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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6일 ‘제5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수강생들의 수료식 모습.(사진제공=해운대구청) |
부산 해운대구는 오는 10월 11일까지 ‘제6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수강생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좋은 부모 자격증반’은 해운대구가 마련한 10주 과정의 부모 교육이다.
예비 부모, 영·유아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 가치관,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양육방법 등을 제공한다.
오는 10월 12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재택 생태유아교육학회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강사진이 엄마와 아이의 영성을 살리는 명상프로그램, 생태적 식습관 기르기, 생태미술 프로그램,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숲체험 활동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지난 5기부터는 해운대 자명병원 소아정신과 김병철 진료부장이 함께해 진료 현장에서의 유아 상담 사례, 행복한 아이로 키우기 위한 부모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들려준다.
수업의 80% 이상 참석한 수강생은 ‘좋은 부모 자격증’을 받을 수 있다.
주민들의 반응도 뜨거워 수강하려면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
해운대구는 지난 2015년부터 ‘좋은 부모 자격증반’을 상·하반기 1회씩 운영했으며 지금까지 5회에 걸쳐 336명의 수강생이 수료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부모의 책임과 역할을 가정 안에만 묶어 두던 시대는 지났다”며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부모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