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비전.(사진출처=KB국민은행 홈페이지) |
KB국민은행이 울산을 비롯한 부산 경남지역에서 폭우로 피해를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긴급 생활안정자금 대출 등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에 한해 2000만원 이내의 긴급 생활안정자금을 빌려주며, 사업자의 경우 1억원 이내의 운전자금을 대출해주기로 했다.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까지 지원되며, 최대 1% 포인트의 우대 금리가 적용된다.
호우 피해 고객이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갖고 있을 경우에는 추가 원금상환 없이 최대 1.5% 포인트 우대 금리가 적용돼 기한연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국민은행은 호우 피해 고객에게 부담되는 각종 수신수수료를 면제해주고, 대출금 연체이자도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정상 납입할 경우 면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