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150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골든벨이 열렸다.(사진제공=경북도청) |
경북도는 11일 도청 화백당에서 150명의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청렴 골든벨은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비롯한 청렴금지법에 대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청렴 지식을 쉽게 배우고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국별로 대표자 150명을 신청 받아 조기에 탈락한 직원들에게는 패자부활전 등을 통한 기회를 다시 주는 등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종 골든벨 우승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2등 50만원, 3등 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실과별, 단체별, 개인별로 응원단을 만들어 참여하는 직원들을 위해 응원상을 별도로 준비해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10만원을 지급한다.
TV 등 다양한 경품과 진행 중간에는 도청 음악동아리인 프라이드 밴드 공연으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잠시 나마 힐링의 시간이 됐다.
이번 청렴 골든벨은 지난 7월 실시한 '우리는 청렴하데이(Day)'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열렸다.
골든벨에 참여한 문화융성사업단 박원석 주무관은 "그 동안 언론 등을 통해 어렴풋이 알고 있던 청탁금지법 등 청렴 지식에 대해 쉽게,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원 참여형 청렴시책 등을 통한 청렴문화 조성으로 도민들에게 신뢰받은 청렴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