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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복숭아, 11억6800만원 판매… 선제적 마케팅 ‘성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9-12 15:26

지난해 대비 판매실적 ‘3배 증가’
충북 충주시의 복숭아 홍보·판촉행사 자료사진.(사진제공=충주시청)

충북 충주시가 복숭아 수확기를 맞아 진행한 선제적 마케팅이 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7월25일부터 지난달까지 실시한 충주복숭아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11억6800여만원의 복숭아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홍보판촉행사 매출액 3억8800여만원보다 무려 3배가 늘어난 실적이다.
 
시는 올 여름 복숭아 판촉을 위해 농협연합사업단, 충주복숭아발전회와 함께 상생마케팅을 비롯해 홈쇼핑 판매, 고속도로 휴게소·영등포구청 직거래행사, 직원 복숭아 팔아주기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달 17일부터 23일까지 양재점을 비롯해 창동, 고양, 성남, 수원, 삼송 등 서울·경기지역 6개 농협유통센터에서 진행한 상생마케팅은 도시 소비자의 입맛을 유혹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시는 이 기간 3㎏ 기준 3만 상자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3만1577상자를 판매해 4억6462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홈쇼핑 방송판매도 큰 역할을 했다.
 
시는 공영홈쇼핑을 비롯해 NS홈쇼핑, GS홈쇼핑, CJ홈쇼핑을 통해 모두 14회 판매를 진행해 3만8136상자, 6억5954만원의 복숭아를 판매하며 농가의 판로확보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김광수 시 유통팀장은 “선제적 마케팅으로 유통시장에서 충주복숭아를 널리 알려 큰 성과를 거두게 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충주사과도 한 발 앞선 마케팅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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