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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충주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포스터.(사진제공=충주소방서) |
충북 충주소방서가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산을 위해 전방위적 홍보를 펼치고 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단독주택·다가구주택·연립주택·다세대주택 등에 필수적으로 설치해야하는 소방시설이다.
소화기는 세대별·층별 1대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대씩 설치해야 한다.
특히 소화기는 화재초기 소방차 1대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소방시설로 지난 6월20일 충주지역 A학교 실험실에서 발생한 화재 시 소화기를 이용한 재빠른 초기대응으로 대형피해를 사전에 방지한 바 있으며 지난 5월21일 A병원 지하주차장 화재 시에도 내원객이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한 사례가 있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단독주택은 건축물 특성상 순식간에 집 전체로 연소가 확대돼 대형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만큼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을 조속히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