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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충주산업단지 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건립 추진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여인철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2:38

충주시-충북대병원, 15일 양해각서 체결
충북 서충주산업단지 내 충북대병원 충주부원 대상지 모습.(사진제공=충주시청)

서충주산업단지 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이 건립이 추진된다.
 
충주시는 15일 충북대병원과 충주분원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시와 충북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북부지역의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과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충주분원 건립 등을 위해 상호 협조하게 된다.
 
충북대병원은 2912억원을 투자해 충주 대소원면 서충주산단 내 4만9587㎡의 부지에 500병상(지상 10층. 지하 3층) 규모의 분원 건립을 구상하고 있다.
 
다음해부터 타당성 분석을 시작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북대병원은 충주분원을 통해 국립대학 병원으로서 공공보건의료체계의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고 급성기, 중증질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내 전문인력 양성, 고용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충주분원이 건립되면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충주신도시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돼 신도시 개발과 지역발전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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