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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가족, 울산 찾아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9-14 13:39

울산시, 14~15일 초청행사 진행···현대자동차, 태화강대공원 등 방문
울산 태화강대공원.(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울산의 산업현장과 자연환경, 혁신도시 현장 등을 둘러보며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울산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1박2일간 한국석유공사 등 10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으로 이미 이주한 가족과 수도권 거주 가족의 아동, 청소년 10여명 등 22가족(60여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울산혁신도시를 방문해 이전이 완료된 공공기관을 견학하고, 주요도로, 공원, 녹지 등 주변 환경을 둘러보게 된다.

첫째날은 반구대암각화와 천전리각석의 실물모형 암각화 유적을 볼 수 있는 암각화박물관을 견학한 뒤 울산시청을 찾아 울산의 역사와 현재, 산업과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대왕암공원을 둘러본다.

둘째날은 세계 최대 규모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조립과정을 견학하고, 친환경 생태공원으로 거듭난 태화강대공원을 방문해 십리대숲을 걸어본다.

이어 동해안에서 새해에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우리나라 대표 해맞이 명소인 간절곶을 둘러본 뒤에 전통과 문화의 산실인 전국 최대의 외고산옹기마을에서 옹기를 직접 제작하는 체험을 한다.

하종섭 울산시 도시개발과장은 “울산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없애고 울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조기정착 및 이주율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공업 도시로만 인식되기 쉬운 울산이 문화, 환경, 교육 등 다방면에서 매력적인 도시라는 것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06년부터 초청행사를 마련해 현재까지 26회에 걸쳐 1849명의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울산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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