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생활안전체험센터에서 한 가족이 지진대비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사진출처=울산시 홍보블로그 울산누리) |
최근 잇따른 지진 발생 등 그 어느 때보다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에서는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제17회 가족과 함께하는 안전체험 행사’가 오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울산대공원 내 교통안전공원에서 열린다.
울산안전생활시민실천연합(대표 박동옥, 오효선)이 주관하고 울산시, 울산교육청, 안전보건공단 울산지사 등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학생을 둔 150가족 500여명이 가족 단위로 참여하게 된다.
참가자들은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가스·전기 안전체험, 자전거 안전교육, 물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교육, 음주고글체험 등 생활 속 안전 수칙들을 몸에 익힌다.
투명우산 그림그리기, 냅킨아트, 안전글짓기, 무료건강검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곽병주 울산시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잦은 지진 발생 등으로 안전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다”며 “참가 가족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 해 안심할 수 있는 울산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