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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추석맞이 부정 축산물 특별 점검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9-15 09:39

경북 포항시는 축산물 수요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축산물 이력제 이행 실태 및 부정 축산물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담당공무원과 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 등 2개반 14명을 합동단속반으로 구성해 대형마트 등 대규모 취급 영업장, 단체급식용 한우를 납품하고 있는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축산물을 취급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육의 종류.원산지등 표시 및 식육거래대장, 원료수불부 작성 비치여부 ▲한우고기 둔갑판매, 혼합 판매 행위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행위 ▲축산물 이력제 이행 여부 ▲자체위생관리 기준 운영 여부 등이다.

판매장에 진열된 축산물의 이력번호가 조회가 안되거나, 도축일자등이 오래된 이력번호를 표시하는 등 위법성이 의심될 경우 DNA동일성 검사를 실시해 증거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한창식 포항시 축산과장은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소비자의 축산물 위생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유통되는 축산물에 대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위생 감시를 강화하며, 축산물판매업소 모두가 소비자에게 외면받는 일이 없도록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와 홍보를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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