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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취향대로 골라 즐기는 아트투어 프로그램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9-15 09:41

주중엔 '아트워크투어', 주말엔 '아트크루즈투어'와 '아트버스투어'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 전시된 작품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아트워크투어'모습.(사진제공=포항시청)

올해로 6회를 맞은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스틸아트투어'에 크루즈 투어와 꿈틀로 문화예술 창작지구 체험 프로그램이 추가돼 예술을 눈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아트투어는 '삶 속의 축제, 길에서 만나는 예술'인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의 상징 프로그램이다.

영일대 해수욕장 일대에 전시된 작품을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는 '아트워크투어'는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운영된다.

사전에 20명 이상 단체 예약시 추가 운영이 가능하다.

주말에 운영하는 '아트크루즈투어'와 '아트버스투어'는 인당 1만원의 참가비용이 있다.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출발해 크루즈를 타고 포항운하의 작품을 감상할지 버스를 타고 포항시립미술관에 들러 작품을 감상할지 취향에 맞춰 코스를 고를 수 있다.

여기에 문화예술창작지구 꿈틀로와 연계해 지역 예술가의 공방에서 파이프공예, 도자공예, 스트링아트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영일대에 설치된 작품을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즐기게 된다.

크루즈투어는 3~4시간, 버스투어는 4~5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아트투어 프로그램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유료로 운영하는 크루즈와 버스 투어의 경우 사전 예약금 5000원을 입금하고 현장에서 체험비 5000원을 지불하면 된다.

만 5세 이상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인과 소인 구분없이 요금은 동일하다.

매년 아트투어 프로그램이 조기에 매진을 거듭한 점을 감안할 때 사전 접수 신청은 필수이며, 현재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재민 포항시 포항문화재단 팀장은 "영일대 해수욕장, 포항시립미술관, 꿈틀로 문화지구 등 일상의 공간에 녹아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여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크루즈, 버스, 도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이 예술이 되는 경험을 누려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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