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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포항시 청소년재단' 출범지원단 발대식 가져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이진우기자 송고시간 2017-09-15 09:45

14일 청소년재단 임원 임명장 수여, 선임직 이사 9명과 감사 1명 임명
14일 포항시가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청소년재단 출범 준비를 도울 민간인 출범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대 복지국장, 이정환 변호사, 황보관현 구룡포아동복지위원회 위원장, 손철원 전 포항해양과학교 교장, 이순자 흥해경희요양병원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윤순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 우주환 대동고등학교 교장, 김병기 세무사, 김윤희 포항시 청소년참영위원회 운영지원 단원, 양만재 전 경북일보 논설위원.(사진제공=포항시청)

경북 포항시 10만여 청소년의 오랜 숙원이자 청소년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 올려줄 전문기구인 '포항시 청소년재단'의 출범이 성큼 다가왔다.

포항시는 14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포항시 청소년재단 선임직 이사·감사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하고, 청소년재단 출범 준비를 도울 민간인 출범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비상금 무보수 선임직 이사 9명과 감사 1명을 임명했다.

이사장인 이강덕 포항시장과 당연직 이사 1명(정연대 복지국장), 당연직 감사 1명(장숙경 주민복지과장)과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해 전체 14명의 임원으로 구성돼 향후 청소년재단의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청소년재단 조직 및 인력으로는 상임이사 1명을 포함한 전체 32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경영지원팀, 정책기획팀, 환여동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구룡포 청소년수련원의 조직을 갖춰 건전청소년육성 보호와 함께 청소년의 진로상담 및 직업체험 위주의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등 시설별, 조직별 특화사업을 통한 청소년 정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날 첫 회의를 갖는 '청소년재단 출범지원단'은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교 교사, 청소년, 청소년단체 종사자, 학부모 등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청소년 재단의 프로그램 개발, 시설물 활용 및 개선방안과 함께 오는 12월경 개최될 출범식에 참여방안 등을 협의하며 수시로 모임을 갖고 출범준비를 돕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설립하게 될 '포항시 청소년재단'은 앞으로 청소년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청소년 참여위원회와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 해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행정기관, 대학, 학교, 기업체와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소년의 유해한 환경, 탈선으로부터 보호할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청소년 보호, 복지 등을 적기 적소에 지원함은 물론 전문가 초빙 강좌와 직업체험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24시간 행복한 청소년도시 포항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시장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청소년재단이 자양분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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