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함안군청 광장에서 군청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 지진대피훈련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
경남 함안군은 14일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군청 직원과 내방 민원인을 대상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지진대피훈련을 시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경주에서 지진이 빈번히 발생한 가운데, 지진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해 지진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진발생 상황을 가정해 오후 2시부터 3분간 발령된 지진경보에 따라 전 직원이 책상이나 탁자 밑으로 몸을 보호한데 이어 실내인원대피경보방송에 따라 청사 밖 광장으로 신속히 대피했으며, 군 안전총괄과 관계자가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참여한 실제 대피훈련을 통해 지진 발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행동요령을 몸소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