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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일생기자 송고시간 2017-09-17 00:20

15일 함안 가야읍 쌈지공원에서 열린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행사 모습.(사진제공=함안군청)

경남 함안군은 15일 오후 가야읍 쌈지공원에서 김종화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한 김주석 군의장, 도의원, 함안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매매 추방주간 캠페인’을 열었다.

함안군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주최, 함안성·가족상담소(소장 김선희)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성매매 추방주간(9월19일~25일)을 맞아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예방에 대한 군민의 인식 개선으로 안전한 지역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추방선포식에서는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를 비롯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6일까지 공모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근절을 위한 캘리그라피 공모전’ 시상을 하는 한편, 각 세대 대표들이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추방 선언문을 낭독하고 다함께 캠페인 송을 제창했다.

2부 문화캠페인에서는 아동·청소년 합창, 댄스·수어공연, 해금·가야금 연주, 지역가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인데 이어 가야읍 시가지 행진으로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추방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펼치며 마무리했다.

이날 캠페인과 함께 마련된 전시홍보마당에서는 포토존과 홍보판넬, 폭력타파 퀴즈 등이 마련됐으며, 함안군여성센터에서 참여해 10개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150점 전시와 여성일자리 홍보부스 운영으로 취업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풍성한 행사를 만들었다.

김 권한대행은 “사회적으로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폭력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관에서 뿐만 아니라 군민 모두가 감시자가 돼야할 것”이라며 “안전한 함안 만들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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