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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박 관광세일로 경북 찾는 관광객 사로잡는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17 13:10

무료 할인행사 참여 업체 관광지..지난해 추석보다 두배 늘어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신라달빛기행 공연 장면(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경북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채로운 공연, 이벤트, 축제와 함께 초대박 관광세일 실시로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7일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기간이 그 어느 때보다 길고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 영천 보현산별빛축제 등 각종 축제기간과 겹치면서 관광객들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대거 찾을 것으로 보고 지역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료?할인행사 등 초대박 관광세일 행사 실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붐업(boom up) 이벤트, 다양한 축제와 특별공연 등의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무료?할인행사와 경품이벤트 등 초대박 관광세일 행사에는 경주박물관, 보문단지내 주요 호텔과 유원시설, 안동유교랜드와 하회마을, 영주 소수서원, 울진 성류굴 등 63개소에서 추석당일 무료 및 할인 입장, 투숙객에 대해 공연, 관광지 입장권 최대 50% 할인, 선물세트 무료 제공 등 파격적인 행사를 펼친다.

관광세일에 참여한 업체 및 기관은 작년 28개소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났으며 업종 또한 다양하고 할인의 폭도 커서 귀성객들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관광도 하고 할인도 받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행사로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국경절*을 맞아 경주를 방문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 오후 5시 첨성대 일원에서 퓨전국악 공연과 소원 백등 만들기 체험, 경품 제공 등의 중화권 관광객 환대행사를 갖는다.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방문하는 대만 콜라투어(Cola Tour) 관광객을 상대로 팸투어 등의 환대행사 갖고 대만 관광객 유치에도 힘을 쏟고 있다.

경북관광공사는 지난 3월 대만의 대형 여행사인 콜라투어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경북도내 곳곳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만한 다양한 축제와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추석 연휴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경북만이 가진 특유의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다양한 할인행사로 기억에 남는 추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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