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북포항CGV에서 복지관 이용장애인 및 직계가족 130여명이 무료영화 관람을 실시한 후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
경북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순관)은 지난 15일 북포항CGV에서 복지관 이용장애인 및 직계가족 13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영화 관람을 실시했다.
이번에 진행된 '문화플러스' 사업은 지역장애인들의 문화생활지원을 위해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지원장 김기현)과 연계해 진행됐다.
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과 함께 영화관 대관 및 진행비 전액을 후원해 최신영화 '택시운전사'를 관람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기현 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장은 "장애로 인해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에게 함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장애인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권순관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문화체험기회가 부족한 장애인 및 지역주민에게 영화·연극·뮤지컬 등 다양한 문화행사 관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