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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즐기는 ‘제17회 사상강변축제’에 시선 집중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장서윤기자 송고시간 2017-09-18 10:08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2017년 사상강변축제’ 포스터.(사진제공=사상구청)

올해로 17회째를 맞으며 알찬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 ‘2017년 사상강변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삼락생태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스마트시티 사상! 新나는 강변축제!’를 주제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남녀노소 온 가족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22일 오후 6시 사상문화예술인협회 전시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야제 특별공연인 타악·마샬아츠·비보이의 콜라보레이션 ‘Extreme Battle’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23일 오전에는 4개 코스로 1일 3회 운영되는 ‘사상에코 스탬프투어’와 쉽게 접할 수 없는 카약, 보트 등을 탑승할 수 있는 ‘수상레저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부산시민 취타대와 부산롱보드 동호회를 선두로 사상구 각 12개동에 얽힌 숨겨진 이야기들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다양한 퍼포먼스로 선보이는 거리퍼레이드는 사상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사상역, 르네시떼를 지나 행사장인 삼락생태공원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저녁 7시에 시작되는 개막식에는 사상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아 공중퍼포먼스, 무용과 서커스, 영상 등으로 결합한 대형 융·복합 공연이 개최된다. 그 뒤를 이어 시작되는 ‘사상강변 열린음악회’는 60인조 오케스트라의 장엄한 선율과 초대가수 주현미의 공연이 열린다.

이어 사상여성합창단, 사상구소년소녀합창단, 남성중창단의 대합창이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하며 문화예술이 가득한 도시 사상의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구민 참여 경연대회’가 개최된다.

오전 10시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가득 펼칠 ‘사상 K-POP 댄스 페스티벌’, 오후 7시에는 뜨거운 참여 열기로 7회째를 맞는 ‘사상나가수 경연대회’가 열린다.

특히 사상나가수 경연대회는 현재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트로트가수 진해성을 배출한 대회로, 초대가수로 한혜진과 오로라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트램플린 서커스, 제47회 전국연날리기대회, 사상구 문화예술동아리 공연,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 등 각양각색의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까지 흥미로운 즐길 거리들이 준비된다.

송숙희 구청장은 “사상의 대표 주민화합형 축제인 사상강변축제가 3일 동안 개최된다”며 “개막부터 폐막까지 쉼 없이 풍성한 축제를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고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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