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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지역 사회와 상생 위해 특허 주간 마련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9-18 13:19

인천 인하대(총장?최순자)는 비전기업협회가 공동으로 협회 회원사와 인천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3일 간 ‘기업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특허 주간’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학?뷰티 산업과 전기?전자?IT 분야, 기계?자동차 부품 분야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에게 신기술과 산업 동향을 소개하고 기업별 특허 수요를 조사해 컨설팅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교수와 전문 특허법인 변리사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화학?뷰티 분야 설명회는 오는 21일 인하대 60주년 기념관 월천 홀에서 열린다.

박수진 인하대 화학과 교수와 강영희 한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기술 소개를 맡는다. 태백 정경욱 변리사는 특허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을 강연한다.

이어 22일에 열리는 전기?전자?IT 분야 김덕환 인하대 전자공학과 교수와 김종민 강원대 교수가 기술을 설명하고 PNT 양성보 변리사가 산업별 기술 개발 동향을 소개한다.

기계?자동차 부품 분야는 최승복, 이창언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진행한다. 태백 윤종원 변리사도 함께 한다.

인하대는 이번 특허 주간을 시작으로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전 기술을 상용화하고 성과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키지는 특허 주간과 특허 컨설팅, 특허이전,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특허기반 비즈니스 모델링 등 5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비즈니스 모델링은 인하대 이공계열과 경영학과 학생들과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컨설팅은 인하대 산학협력단 교수와 기술사업팀 지원이 맡고 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 중 맞춤형 특허를 찾아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인하대는 학교가 가지고 있는 350여 개의 소액 특허도 판매하고 있다.

이성규 인하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특허를 이전받거나 받기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특허 기반 기업 지원 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이다”며 “기술 이전에 수반되는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기술의 상용화와 성과 창출을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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