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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하반기 보건복지분야 3416개 일자리 추가 창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상범기자 송고시간 2017-09-18 14:31

경북도는 취약계층 일자리 지원과 도민건강증진 인력 추가 채용을 위해 당초 예산 1732억 3600만원보다 67억 300만원 늘어난 1799억 3900만원의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을 확보하고 기존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목표인 3만 3488명보다 3416명 많은 3만 6029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 및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노인일자리사업에 58억 1200만원이 늘어난 432억 3700만원을 투입해 계획인원 2만 7246명보다 2250명 많은 2만 9496명의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의 노인일자리사업은 수익성 있는 지역별 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도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인일자리 전담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수익성 있는 양질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돌봄서비스에 965명을 추가 고용하여 철저한 독거노인에 대한 안전관리와 생활교육을 실시한다.

도내 독거노인은 약 2만 5000명 정도이며 노인돌봄기본서비스는 독거 노인생활관리사를 통하여 독거노인에 대한 주 1회이상 방문, 주2회 이상 안부 전화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추가 고용되는 서비스 인원 활용으로 독거노인에 대한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의 자립 및 생활안정을 위한 장애인 복지일자리에 91명, 도민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50명, 정신건강증진센터에 46명을 추가 고용하는 등 보건복지분야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의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한 직업재활시설 확대지원 등을 통하여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기반을 제공하고 지역우수인력을 활용한 의료 취약지역 해소 등 건강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일자리 또한 꾸준히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각종 돌봄서비스 단가 현실화, 사회복지시설 인건비 가이드라인 적용대상 확대 등을 통한 급여 수준의 점진적 개선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복지분야 일자리의 양적 성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영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새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람중심.소득주도 성장에 발맞추어 경북은 양질의 보건복지 일자리를 확충할 계획이다"며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활기차고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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