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대의면 대의로 일원 전경.(사진제공=의령군청) |
경남 의령군은 행정안전부 한국옥외광고센터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좋은간판 나눔 프로젝트’사업은 소규모지역의 간판개선 기회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획일화된 간판에서 벗어나 독창적이고 다양한 디자인 개발을 통해 선도적 간판디자인 제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에서 신청한 대상지를 현지 실사와 심의위원 심의를 거쳐 경남 의령군, 강원 원주시, 충남 예산군, 전북 남원시 등 4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향후 의령군 대의면 대의로 일원 간판 25여개소에 대해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총사업비 1억원(국비50%, 기금20%, 지방비20%, 자부담10%)을 투입해 한국옥외 광고센터에서 간판디자인 개발을 맡고, 군은 간판 제작과 설치를 맡아 시행해 깨끗한 거리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대의면 ‘구성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 추진함으로써 사업 시너지효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찾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