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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포항시가 구룡포하수처리장 수질개선을 위해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과 구룡포오징어영어조합 조합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2층 회의실에서 수질개선 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포항시청) |
경북 포항시는 19일 구룡포하수처리장 수질개선을 위해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과 구룡포오징어영어조합 조합원 110여명을 대상으로 포항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2층 회의실에서 수질개선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서 운영중인 구룡포하수처리장은 동절기 오징어와 과메기 건조작업을 위한 할복, 세척작업 과정에 발생하는 고농도의 난분해성 하수와 다량의 해수유입으로 하수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오고 있다.
지속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개선을 통해 정상적인 하수처리에 힘쓰고 있으나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서는 어민들의 동참이 필수적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와 포항시맑은물사업본부 하수재생과장이 참석해 수산물 세척수 유입으로 인한 구룡포하수처리장의 운영 현황과 작업 시 해수사용 최소화 등 협조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조합원들의 활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충우 하수재생과장은 "동절기 구룡포하수처리장 정상운영을 위해서는 하수유입원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므로 정례적인 간담회를 통해 민관이 함께 협력해 구룡포지역 수질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