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서로서(書)로 꿈 찾아 영등포로!… 책, 직업 체험 마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성남기자 송고시간 2017-09-23 20:03

로봇공학자, 라디오디제이, NGO활동가 등 이색 직업 체험 기회 열려
서울시 영등포구가 어린이와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줄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영등포구는 23일, 24일 영등포 북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28일 제3회 영등포 진로 페스티벌을 구청 앞 광장과 당산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키우고 다양한 직업 체험으로 자신의 적성을 찾아 사회를 주도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23일에 시작하여 이틀간 열리는 영등포 북 페스티벌은 작년에 처음 개최돼 많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호응을 얻어 올해 그 열기를 이어나간다. 

단순히 책을 읽고 소개하는 것에서 벗어나 ▲증강현실 체험 ▲사진으로 배우는 과학잡지 ▲동화 속 주인공 가면 만들기 ▲낡은 책을 새롭게 만드는 북폴딩 아트 체험 등 오감을 활용한 이색 프로그램을 준비해 책과의 특별한 소통 시간을 마련한다.

서로 서(書)로라는 부제에 맞게 유기견에게 책을 읽어주는 체험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북 페스티벌에 이어 28일에 개최되는 ‘제3회 영등포 학생 진로페스티벌’도 꽉 찬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꿈 찾기에 나선다.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로상담은 물론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폭넓게 제공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전문 진로상담가의 심리검사 및 직업카드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정보보안학과,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교육학과 등 대학생 멘토단을 통해 다양한 전공과 학과에 대한 실질적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라디오디제이부터 일러스트레이터, NGO활동가, 스트릿댄서, 로봇공학자, 곤충요리전문가까지 방송?문화?예술?디자인?IT?전자?음식?서비스의 총 8가지 분야를 대표하는 29가지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어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자신의 꿈을 그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한다. 관내 중학교 동아리 발표회와 한국연예사관학교의 K-POP아이돌 공연, 직업 퀴즈 골든벨 등이 준비돼 축제의 뜨거운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북 페스티벌과 진로 페스티벌은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아동?청소년은 행사 당일 북 페스티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로 페스티벌은 오전9시부터 
오후4시까지 각 체험 부스에 자유롭게 참가하면 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