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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영산 함박산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 순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1:35

영산 함박산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군은 영산면 교리 398-1번지 일원 함박산 농촌테마공원 조성공사가 전체공정 7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여가 공간 조성과 함박꽃을 주제로 지난 2011년부터 다음해 4월 준공을 목표로 60억원을 투입, 2만9334㎡의 부지에 약수터, 피크닉 쉼터, 중앙광장,  어린이놀이터, 함박꽃 군락지로 조성한다.

주요 사업별로는 8100㎡ 부지에 함박꽃 4만4000본을 식재해 군락지로 만들고, 약수터 주변은 예스러운 성곽석으로 마감해 약수터의 오랜 역사와 어울리게 하고 함박꽃 모양의 수전을 계획해 약수터 가치를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나무꾼 전설을 형상화 하고 중앙광장에는 함박꽃을 형상화한 명품 조형물을 설치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추억이 담긴 멋진 포토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 이야기를 주제로 만든 효자산책로를 이용하면 가족과 부모사랑의 짙은 향기로 가족 간의 도타운 사랑을 느끼게 될 것이다.

함박산 중턱에 위치한 약수터는 신라시대 효성이 지극한 나무꾼에게 발견됐다는 전설이 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유명한 약수터로 일명 영산 약천이라 불린다. 이 약수로 세수하면 버짐과 피부병이 없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공사장 안전관리와 함께 한 발 더 다가서 친숙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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