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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소방서, 산행시 119위치표지목 확인은 필수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9-21 13:36

119위치표지목.(사진제공=밀양소방서)

경남 밀양소방서(서장 최만우)는 등산객 조난시 119상황실에 조난위치표지목에 표시된 고유번호를 알려주는 119위치표지목을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방서는 지난 3년간 밀양에서 발생한 산악사고가 241건, 246명(조난 108명, 실족 44명, 질환 11건, 기타 83명)을 구조했다.

밀양지역은 '영남알프스'라 불리는 만큼 빼어난 산림 경관을 갖추고 있어 사계절 많은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가을 단풍철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지산, 재약산, 천황산은 해발 1000m가 넘기 때문에 산행시 등산로 119위치 표지목 확인은 필수이며, 자신이 지나온 길은 사진을 찍어서 계속 남겨 두면 조난 시, 정확한 지점을 몰라 허둥거리는 일이 없고, 안정을 찾을 수 있으며 신속히 구조될 수 있다.

최만우 밀양소방서장은 "가을의 산은 해가 일찍 떨어지고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오기 때문에 경치에 넋을 놓아 조난당하지 않도록 서둘러 산행을 마무리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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