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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김시민장군 탄신 463주년 헌다례 奉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형태기자 송고시간 2017-09-23 20:09

‘진주대첩’ 승전의 충절과 호국정신 기려
충무공 김시민장군 탄신 기념식 진행 위원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임진왜란 3대첩중 하나인 진주대첩 승전의 주인공,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탄신 463주년 기념 헌다례·문화축제가 23일 천안박물관 대강당서 봉행됐다.
 
㈔충무공김시민장군사업회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425년 전 대승을 거둔 진주성전투를 기념하고 김시민장군의 충절 호국정신을 일깨워 민족정신을 공고히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 미래의 문화와 교육을 위해 순국선열인 충무공김시민장군의 생가지를 국가사적으로 지정해 충렬사와 기념관을 복원 건설할 당위성을 고증하기도 했다.
 
김법혜 (사)충무공김시민장군기념사업회 회장./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김법혜 ㈔충무공김시민장군사업회 회장은 기념사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모든 위대한 역사의 주인공들은 그 태어난 곳에서 가장 추앙받으며 널리 선양하는 위인전을 내는 것이 전례”라며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 3800명으로 조총 등 신무기로 무장한 왜군 3만명과 전투를 대승으로 이끈 장군의 리더십 그리고 충절 호국정신을 후대에 영원한 정신문화로 물려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후손의 노력으로 충무공의 호국정신이 결실을 맺어 세계를 리더할 수 있는 정신문화가 빛나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기대를 나타냈다.
 
구본영 천안시장이 충무공김시민장군 탄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형태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은 축사를 통해 “김시민장군의 탄신기념 행사는 우리 모두의 가슴속에 나라사랑 정신을 새롭게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다”며 “400여년 전 나라를 지키고자 희생한 숭고한 구국정신을 우리 후손들은 떳떳한 역사로 인식하고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헌다례는 숙종 35년 영의정 추증과 상락 부원군으로 추봉돼 영의정의 예를 갖춰 봉행되고 있으며 충무공 시호는 숙종 37년 하사 받았다.
 
이날 헌다 집례자로는 기념사업회 원로위원·상임고문·대표회장·공동대표, 구본영 천안시장, 전종한 천안시의회 의장, 양승조 국회의원, 임완묵 천안시 교육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의원, 천안시의회 의원, 신천지 천안교회 담임,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문필해 천안시 기업인협회 회장, 전용갑 활림건설 대표, 김종석 전통무예권법보존회 총재, 최영희 천년가무악 대표, 박상규 천안문화재단 대표 등 정치·사회 각계인사 300여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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