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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탄자니아, 농업교류 협약 체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7-09-24 12:51

22일 오전, 농업교류협약서를 통한 상호 협력 관계 강화
경남농업기술로 탄자니아 식량 자급화와 농업발전 적극 돕기로
경상남도-탄자니아, 농업교류 협약 체결 기념촬영 (사진제공=경상남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이 경남도와 우호교류 중인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에 경남 농업기술 전수와 교육정책 개발을 위한 농업교류 협약식을 개최했다.
 
22일 오전 경남도 농업기술원 ATEC 영상교육장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고위 공무원 5명과 도 농업기술원 이상대 원장을 비롯한 관계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농업기술교육 지원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탄자니아 농업기술분야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50년 만에 국제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업교류협약서의 주요내용은 경남도농업기술원 ATEC에서 다레살람 농업부에 한국 농업기술교육을 지원하고, 다레살람 농업부는 경남농업기술원에 품종개량용 식물유전자원 제공 및 기타 상호 필요로 하는 농업분야에 상호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경남도농업기술원은 탄자니아의 식량 자급화와 농업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 원장은 “농업교류협약으로 탄자니아 농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농업 기술보급 체계 구축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도 국제통상과와 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KOICA)와 협업해 올해부터 오는 2019년까지 경남도 자매결연국인 자치단체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농업기술교육센터 전문가 양성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자니아 농업은 기술이나 시설 및 장비 등이 부족해 농업생산성이 낮으며 우리나라 농업발전 과정과 유사한 점이 많은 나라로, 지난 6월 다레살람주 농업기술을 보급하는 실무급 농업관계 공무원 15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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