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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옥동~농소 도로개설 2구간’ 개통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서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7 11:24

8.9km 자동차 전용도로‧‧‧물류비용 절감 및 출퇴근시간 단축
울산시 ‘옥동~농소 도로개설 2구간’ 위치도.(사진제공=울산시청)

울산 중부권 도시고속도로 기능을 갖춘 ‘옥동~농소 2구간(연장 8.9㎞) 자동차전용도로가 27일 밤 10시부터 완전 개통된다.

27일 울산시에 따르면 남구 옥동에서 북구 농소동을 연결하는 옥동~농소간 도로는 총연장 16.9km로, 이중 2구간인 중구 성안(성안교차로)~북구 농소(오토밸리로) 구간이 먼저 개통되는 것이다.

울산시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중구 성안교차로에서 김기현 울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중구?북구 구청장, 시?구의원, 주민, 공사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농소 2구간 도로개설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 도로는 총 4333억원(1구간 2530억원, 2구간 180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울산시 최대 규모의 건설사업 중 하나로서, 길이 16.9㎞, 폭 20m의 4차선 도로를 2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됐다.

먼저 2구간인 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북구 중산동(오토밸리로)간 8.9km 도로가 지난 2010년 6월 착공돼 이번에 개통했다.

1구간인 남구 옥동(남부순환도로)~중구 성안동(성안교차로)간 8.0km 도로는 2013년 1월에 착공돼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현재 공정률 55%다.

‘옥동~농소간 도로 사업’은 현 국도가(7호선) 시가지 중심부를 통과함에 따라 발생하는 시가지의 만성적인 교통체증과 각종 개발사업 등 도심 확장으로 인한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공사비 50%를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됐다.
 
울산시는 이 도로가 지난 22일 개통한 오토밸리로와 공사중인 신설국도 7호선과 연결돼 울산시의 새로운 대동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창율 울산시 종합건설본부 건설부장은 “이 도로가 완전 개통되면 남구 옥동~북구 농소간 통행거리가 5km 단축되며, 신호가 없는 입체교차로로 조성돼 통행시간도 45분 단축되는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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