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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교육연구소 이화자 소장, 신간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 출간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09-28 15:09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저자 이화자, 출판 쌤앤파커스)./아시아뉴스통신DB

아이와 부모가 함께 알아야 할 사회성의 의미와 기술을 충분한 사례와 함께 정리한 신간서적 ‘사회성이 모든 것이다(저자 이화자, 출판 쌤앤파커스)’가 새로이 출간됐다.

30년 경력의 베테랑 교사이자 부모교육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저자 이화자 소장이 6~12세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부모의 우산에서 벗어나 아이 스스로 살아나가는 힘에 대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은 책이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사회성이 부족해서 오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보며 책을 출간했다. 아이의 내면의 힘을 키워주고 그릇을 길러주는 부모의 가르침을 통해 아이의 사회성이 발달하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본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데, 공부나 재능보다 사회성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치는 내면적, 정서적 능력이라고 말하며, 이는 우리가 아는 외향적이거나 개방적인 성격적 기질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후천적인 배움을 통해 충분히 습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공감하고 어울릴 수 있고, 갈등을 통해 성장을 배우며, 타인과의 차이를 인정할 수 있는 아이는 부모라는 우산 밖에서도 훌륭한 개인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양육의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문제적 사례에 집중하여 아이의 사회성을 실질적으로 발달시킬 수 있는 일상의 결정적 순간들을 포착해 각각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래 집단에서 불화하는 아이의 특성을 소개하고, 사회성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학교 내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그 해결 방안까지도 제시한다. 아이의 사회성을 키우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지 못하는 부모들에게 특히 권유하고 있다.

‘공감하고 어울린다는 것’, ‘아이는 갈등으로 성장한다’, ‘사회성은 애착에서 시작된다’, ‘아이의 마음은 오늘도 외롭다’, ‘존중 받는 아이가 사회성이 높다’의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장마다 사회성과 관련된 세세한 사례, 교육방침 등을 제안한다.

저자 이화자 소장은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한 후 서울과 구미에서 교사생활을 하며 대구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초등상담 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부모교육연구소 소장 및 30여 년의 교사 경험과 세 아이의 양육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청, 도서관, 초등학교 등에서 자녀교육 강연을 하고 있다. 대구시 교육청 학부모 강사로도 활약한 바  있으며, ‘초등인성 고전읽기의 힘’, ‘내 아이의 속도’, ‘행복한 엄마 수업’, ‘엄마는 아이의 미래다’, ‘공부하는 엄마는 아이의 자존감을 키운다’ 등의 저서를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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