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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양수학체험마루 개관식.(사진제공=밀양시청) |
경남 밀양교육청(교육장 장운익)은 28일 밀주초등학교에서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박일호 밀양시장,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양수학체험마루 개관식을 가졌다.
밀양수학체험마루는 가곡동 밀주초등학교 별관 여유 교실 8실을 리모델링해 이날 개관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교육청이 함께하는 지자체형 수학체험센터인 밀양수학체험마루는 지난 4월3일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경남도교육청과 밀양시가 5:5의 대응 투자했다.
밀양수학체험마루 내부 공간은 서양 수학보다 더 우수한 우리 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조선시대 유명한 수학자와 순우리말을 활용했다. 전시실은 놀이마당, 대강의실은 홍대용 마당, 소강의실은 홍정하, 최석정 마당, 교사 연구실은 궁리마당, 상담실인 소통마당으로 작명했다.
특히, 소통마당과 홍정하, 최석정 마당은 수학클리닉 공간으로 경남의 수포자(수학 포기자)학생들을 위한 도움 시설이다.
개관식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수학적 황금비율(1:1.618)로 유명한 몬드리안의 색채를 입힌 외관이 흥미롭고 아름답다"며 "새로운 수학교육의 패러다임을 주도할 수학체험시설이 밀양에 생겨난 것이 밀양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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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운익 교육장은 "밀양수학체험마루는 초·중학교 방과 후 중학교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수학클리닉과 수학교사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해 수학이 더 이상 어렵고 힘든 학문이 아닌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