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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소화기 주간에 한국 내시경술 우수성 알리다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기종기자 송고시간 2017-09-29 10:17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APDW)’ 강의한 문종호 교수
문종호 교수.(사진제공=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소화기병센터 문종호 교수팀(문종호 교수, 박정희, 송아리, 황인선 간호사)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아시아 태평양 소화기 주간(APDW)’에 초청받아 강연 및 내시경 시술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펼치며 한국 내시경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문종호 교수팀은 급성 췌장염 후 심한 합병증으로 인해 췌장 가성낭종 및 농양이 발생한 환자에게 문 교수가 직접 개발한 금속 스텐트(Spaxus, 태웅메디칼)를 이용해 내시경초음파 검사하 배액술을 성공적으로 라이브 시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새로 개발된 금속 스텐트 Spaxus는 현재 유럽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 수출되어 관련 환자의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문 교수는 담관암을 비롯한 악성 담관 질환 환자에 대한 담도내시경 검사의 최신 지견을 강의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송아리 간호사는 간호 심포지엄에서 중재적 내시경초음파 시술에 대한 전문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에 문 교수팀이 초청받은 아시아 태평앙 소화기 주간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소화기 관련 학회로 관련 전문가 및 종사자 등 1만여 명이 모여 ‘소화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하여 최신 지견을 교환했다.

한편 문 교수팀의 췌장·담도 내시경술의 우수성은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학회 외에도 인도네시아, 두바이, 스페인 등의 국제 소화기 내시경 심포지엄에 초청받아 라이브 시연 시술과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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