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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손임규기자 송고시간 2017-09-29 13:59

맨손물고기 잡기대회 모습.(사진제공=창녕군청)

경남 창녕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다음달 자연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다음달 15일 맨손물고기잡기 대회가 열린다. 물고기잡기 대회는 평소 우포늪생태체험장의 체험프로그램에서 미꾸라지잡기, 쪽배타기 체험의 대미를 장식하는 행사이다. 방문객에게 오감 만족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넓은 쪽배타기 체험장에 많은 민물고기를 넣어 참여자들이 맨손만으로 살아 움직이는 물고기를 잡는 체험이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잡은 물고기 무게를 측정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과 방법은 우포늪생태체험장 홈페이지에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체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쪽배체험장 바닥의 진흙을 고르고, 물 수위를 낮추며 곳곳에 안전요원이 배치될 예정이다.

17일부터 28일까지는 우포늪 자연미술제가 개최된다. 한국메세나협회에서 주최하는 자연미술제는 국내 유명작가와 대만, 필리핀, 일본, 프랑스 등의 국외 작가가 어우러져 우포늪의 우수한 자연에 예술의 옷을 입혀 친환경적인 자연의 놀이터를 만든다.
 
일반 참여자들은 자연재료로 우리가족 집짓기 콘테스트, 가족단위 허수아비 만들기 등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28일부터 29일까지는 '사람도 자연의 일부가 되는 곳'이란 주제로 우포늪 환경음악제가 열린다. 생태체험마을 어른 공연단, 지역 학생 동아리, 개똥이어린이예술단, 베짱이 노래마당 등이 주요 행사 내용이다.

이 밖에도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는 주말마다 자연관찰 속에 행운을 잡을 수 있는 보물찾기 행사와 어린이들이 호기심을 가지는 놀이기구 동물라이더를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우포늪생태체험장에서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행사와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 지역주민과 우포늪을 찾는 탐방객들이 심신의 힐링과 함께 보다 쉽게 자연으로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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