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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 '조호바루 국제학교' 신입생 모집

[=아시아뉴스통신] 윤정현기자 송고시간 2017-10-11 09:00

조호바루 국제학교.(사진제공=Meeleh Holdings)

최근 들어 아시아 교육의 새로운 중심지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지역의 국제학교 '조호바루 국제학교'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말레이시아가 일반적인 동남아 국가로 생각되겠지만, 실제 동남아시아에서 말레이시아는 다양한 자원과 안정된 사회구조를 바탕으로 급속한 경제 성장을 거듭하며 주목받고 있다.

싱가폴 같은 도시국가를 제외하면 평균소득이나 기타 여러 부분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는 국가라서 한국기업들도 많이 진출해있고 앞으로도 진출할 여지가 많다.

우선 조호바루 지역의 지리적 위치는 말레이시아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제2의도시 이고 싱가폴과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이다.

최근 들어 싱가폴과 말레이시아가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 지역에 공동 개발하고 있는 아시아의 미래형 도시개발 이스칸다(ISKANDAR) 프로젝트가 한참 진행 중이고, 그 주변의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들이 한참 시행되고 있는 지역이다.

조호바루는 국제학교 선택의 폭이 다양하고 기본적으로 영국식 교육시스템을 근본으로 하고 미국식, 캐나다식 국제학교가 있으며, 에듀시티라는 교육단지를 만들어 세계적인 대학 20여개를 유치하는 등 교육도시로써의 면모를 갖추고 아시아 교육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조호바루 국제학교의 특징을 살펴보면 유해환경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국가 및 도시들에 비해 안전하고 이슬람교를 국교로 하고 있지만 타민족에 개방적인 말레이시아는 기본적으로 술을 팔지 않고(외국인 전용식당 등에서만 간혹 술을 판매) 있어 청소년들이 술을 접하기 어려운 나라이다. 조호바루 신도시지역은 라마단 기간에 외국인 식당도 술을 자제하기 때문에 청소년들에게는 안전한 나라이다. 아울러 생활수준이 높은 신도시지역에 걸맞게 치안도 잘되어 있다. 

또한, 중국어와 영어 바하사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다. 조호바루 국제학교는 기본적으로 학교에서 영어와 중국어를 가르키고 말레이어 (바하사)도 배울 수 있어 3개국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바하사는 바하사-인도네시아와 바하사-말레이시아가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말레이어를 배워두면 인도네시아어까지 거의 해결이 되며,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고 중국을 대신하여 인도와 함께 아시아의 새로운 경제 견인국 역할을 할 나라이므로 많은 기업들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진출하고 있는 실정이라 배워두면 활용도가 높은 언어라 할 수 있다.

교육환경 이외의 주거 환경 등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국제학교 입학의 경우 자녀만 가는 경우와 엄마와 같이 가는 경우가 많다. 조호바루 신도시 지역의 국제학교는 자녀만 가는 경우도 기숙사 등의 시설이 고급스럽고 보안 시스템이 잘 돼 있어 안정적이고, 엄마와 같이 가는 경우도 고급콘도와 고급 단독주택단지가 있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럭셔리한 주거시설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 이외에도 주위의 많은 골프리조트 등이 있어 부모님에게 좋고, 무엇보다 싱가폴 중심지가 30-40분대에 있고 통행이 자유로워 도시와 자연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 세계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조호바루 국제학교는 Cambridge, IB Diploma, A-Level, AP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어 졸업자의 경우 영국, 미국, 한국, 싱가폴, 홍콩 및 전 세계 다양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질 수 있다.
 
조호바루 국제학교.(사진제공=Meeleh Holdings)

조호바루 현지 컨설팅기업 중 최고의 신뢰도를 자랑하는 미래홀딩스(Meeleh Holdings)의 교육사업부 Anna Park(박지연) 이사에 따르면 “중국의 표준어를 사용하는 싱가폴이 글로벌 교육의 중심지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높은 주거비용과 물가는 큰 장벽이 되고 있고, 이런 싱가폴의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말레이시아의 조호바루 신도시지역이며, 말레이시아는 싱가폴 인접지역인 조호바루에 교육, 의료, 쇼핑, 관광, 경제특구 중심의 제2싱가폴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신도시 개발을 하고 있어, 아시아의 많은 학부모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들어 조호바루에 있는 국제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에듀시티는 수많은 대학 기관과 고등 교육기관, 학술 및 연구개발 센터, 학생 기숙사뿐만 아니라 복지시설과 스포츠 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아시아 내에서는 이런 대규모의 교육 특구 지역은 전에 없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에듀시티 지역에 입주한 대학들 중 영국의 대학들은 영국 본교와 조호바루 분교를 하나의 학교로 보아 조호1년 영국2년 수료 후 영국 본교의 졸업장을 수여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영국대학에 입학하려는 많은 아시아의 입시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신도시지역의 국제학교 중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말보루컬리지의 경우 졸업생들 대부분이 미국의 IVY리그 대학, 영국대학, 아시아의 명문대학 등으로 입학하여 오히려 싱가폴에서 유학을 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고, 입학생의 국가별 쿼터제가 시행되고 있어 학생들의 국가별 TO를 관리하고 있으며, 신도시 지역의 국제학교들이 초창기인 지금 시행하고 있는 프로모션들이 있어 조기유학을 문의하고 있는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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