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대전시는 오는 21일부터 장애인 사랑나눔 콜센터의 차량 이용 방법을 필요한 때에 신청하는 '바로콜'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바로콜은 자동관제 시스템을 통해 이용자가 신청한 출발지에서 가장 최단 시간 내에 진입할 수 있는 차량을 실시간으로 배차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지금까지는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려면 전날 사전 예약을 해야 했다.
비로콜 이용 대상은 1·2등급 및 3급 자폐·지적 등록 장애인과 65세 이상 거동 불편자 등이다.
시는 승합차 82대와 임차택시 75대 등 총 157대 장애인 나무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바로콜로 전환되면 예약시간대 간 공차시간이 최소화돼 배차건수가 증가하는 만큼 내년 1월 1일부터는 임산부와 한시적 거동 불편자까지 이동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옥준 운송주차과장은 "앞으로 우선 지정 배차, 평균 대기시간 공지, 이용 차량 문자 서비스 등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로 이용자 밀착형 운송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