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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거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문화상품권을 지원하는 ‘가을! 문화와 함께’ 사업을 시작했다.(사진제공=연제구청) |
거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진근·공공위원장 정귀영)는 익명의 주민 지원으로 10월 11일 ‘가을! 문화와 함께’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9월 29일 거제1동 주민이라고 밝힌 익명 기부자가 “가을을 맞이해 저소득 가정에게 책이라도 사주고 싶다”며 35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탁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거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문화사각지대에 있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 7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귀영 동장은 “가을을 맞아 문화 활동 지원을 한 익명의 기부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복지자원을 발굴해 다함께 행복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진근 민간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이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독서나 영화 감상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거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다복동 특화사업으로 ‘드림 마니또 가족캠핑 및 직업체험’을 추진하는 등 저소득 아동의 문화격차 해소에 남다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