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시민 화합 한마당 잔치인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3일 오전 9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김천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어울림, 미래를 향한 두드림'이란 슬로건으로 2만5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자랑스런 시민상'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김천혁신도시 내 12개 공공기관이 처음으로 모두 참여했다.
경기는 일반부(읍면동 대항전), 학생부(초.중.고 대항전), 장애인부로 나눠 100m, 400m계주, 줄다리기, 씨름, 단체줄넘기, 열차경기, 400m 사랑의 릴레이 등과 번외경기로 공굴리기, 게이트볼 등 1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
|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읍면동 선수단 입장에 앞서김천시청 취타대가 입장하고 있다. 시청 취타대는 2001년 10월 유일하게 공무원으로 구성 창단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식전행사로 웅장한 군악대 퍼레이드를 비롯해 의식행사의 꽃인 국군 의장대 퍼포먼스, 전통과 퓨전을 담은 고난이도의 아크로바틱 치어리딩 공연이 선보였다.
또 특공무술 시범과 라이브 퍼포먼스 공연팀의 열정적인 퍼포먼스, 고공낙하 시범 등 식후 행사도 주목을 받았다.
시는 시민들이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입장상, 모범상, 화합상, 응원상, 성취상, 질서상 등 단체상과 함께 종목별 시상을 한다.
 |
|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 개회식 모습./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박보생 시장은 대회사에서 "스포츠는 단순한 개인의 여가선용 단계를 넘어 우리 삶의 질 향상을 시켜주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면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김천시민이 주인공인만큼 승패를 떠나 따뜻한 우정을 나누며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12일 시민대종각 앞에서 성화를 채화해 시내 주요 구간을 순회 하는 행사를 가졌다. 성화는 시청 전정에 안치했다가 대회 당일 성화 봉송 최종주자인 전 유도국가대표 김재범 선수에 의해 성화대에 점화됐다.
 |
| 13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김천시민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박보생 김천시장과 인도네시아 이마스 아리윰닝시 수방시장이 나란히 앉아있다. 이마스 아리윰닝시 수방시장은 12일 경북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김천시와 국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