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13일 오후 우곡면 대곡리 일원에서 축산농가, 농.축협 관계자, 행정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체(사료용)벼 수확 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고령군청) |
경북 고령군은 쌀값 폭락에 따른 벼 대체 작물로 총체(사료용)벼 재배를 시범사업으로 우곡면 대곡리 일원에 지난 6월 초에 파종해 13일 오후 축산농가, 농.축협 관계자, 행정 등 5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수확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확 시연회에 참석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벼 재배 농가의 소득을 보전하고 축산농가의 조사료 확보에 도움되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분석, 확대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시범사업의 참여한 경종농가 전종섭씨는 지난달 20일 사료용 벼 시범재배 현장품질평가대회에서 우수 농가로 선정됐으며, 고령성주축산업협동조합은 사료용 벼 시범재배 현장품질평가대회에서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고령군의 총체(사료용)벼 재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